올리브영 추천템
여드름 폼클렌징 추천
아크네스 퍼펙트 솔루션 폼클렌저
사용 후기
1. 오늘의 할일 : 올리브영 구경가기
올리브영은 언제 가도 늘 새롭다. 지점마다 구비되어 있는 제품도 다른 거 같고, 인테리어도 지점에 따라 달라 꼭 한 곳만이 아니라 여러군데를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다. 그래서 나는, 다른 제품은 인터넷으로 구입해도 올리브영에서 사야하는 제품은 꼭 오프라인지점에 방문해 구입하는 편이다. 간 김에 다른 제품 구경도 하고 구입도 하고 새로들어온 핫한 상품을 지르기도 할 수 있으니까.
이날은 약속이 있어 친구를 만나기로 했고, 친구가 조금 늦는다고 하여 주변을 둘러보다 올리브영을 발견했다. 잽싸게 올리브영으로 향한 나. 친구 기다릴 때, 약속 장소 근처에서 잠시 대기할 때 올리브영 만한 곳이 없다. 크...
어떤 제품이 있는지 쭉 스캔을 하는데 아무래도 시기가 여름이라 그런지 자외선 차단제 제품이 유독 많아 보였고, 쿨링과 관련된 제품도 눈에 띠었다. 자외선에 계속 노출이 되다 보니 일반 피부도 망가질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기 마련. 더 나빠지기 전에, 더 안 좋아지기 전에 민감성 피부나 문제성 피부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솔루션 제품'들도 많이 보였다.
2. 여드름 폼클렌징 을 추천받다
: 아크네스 퍼펙트 솔루션 폼클렌저
그 중 내 눈에 들어온 건, 클렌징 제품이었다. 때마침 클렌징이 똑 떨어져 하나 구입해야 했었던 거다. 클렌징폼도 종류가 너무 많다. 어떤 것을 골라야 하나 고민하다가 고민만 하고 선택은 못할 거 같아 직원에게 추천해 달라고 부탁했다. 직원이 추천해 준 건 바로 아크네스 제품이었다.
직원은 내 얼굴을 보자마자 "수분 부족 지성형이시네요"라고 말했다. 요즘 지성인데 T존 부위만 번들거리시고 다른 곳은 쩍쩍 갈라지시죠? 딱 지금 이 시기가 그래요. 라고 친절하게 말씀하시더니, 문제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이 정말 많이 이 제품을 찾고 이용한단다. 한번 사용하고 나면 정착템으로 길게 가져가는 아이템이라며 추천해주더라. 유분은 잡고, 수분은 채우는 클렌저라... 나에게 딱 필요한 제품임에 분명했다.
3. 여드름 폼클렌징이 필요한 이유
그렇다. 지금 내 피부가 이 지경 이꼴이다. T존에 하나 둘 씩 올라온 성인 여드름 때문에 짜증이 솟구쳐 올라온다. 거울을 보기가 싫어 거울 앞에서 눈을 질끈 감아본다. 과거 초등학교 시절부터 여드름이 있었기에, 나름 관리한다고 했으나 꽤 많은 여드름으로 고생했기에 군데군데 얼굴엔 아직 여드름 자국이 많이 나있다.
이제 지긋지긋한 이 여드름이 사라질 법도 한데, 대자연의 생리주간이 다가오거나 피곤할 때,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맵고 짠 음식을 먹으면 어김없이 T존에 빨간불이 켜진다. 빨간 여드름이 톡톡 올라오는 것. 피부가 깨끗한 편이 아니라 생얼로는 절대로 다닐 수가 없는데 성인 여드름을 가려보고자 또 뭘 바르려니 뭔가 덧날거 같아서 그냥 두고 싶고... 그냥 이거야 말로 총체적 난국이 따로없다.
4. 아크네스 퍼펙트 솔루션 폼클렌저 후기
그런 내 문제성 피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만한 '아크네스 퍼펙트 솔루션 폼클렌저' 여드름 피부 완화 기능성 화장품으로 여드름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에서 완료 도장 쾅 받았단다. 크리미한 거품으로 뽀득한 사용감을 준다는데, 나에겐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까 굉장히 기대가 됐다.
문제성 피부를 대상으로 4주간 테스트를 완료하여 민감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다는데, 90%이상의 참여자가 건강한 피부 케어에 도움이 되었으며, 과잉 피지 케어와 모공 케어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고 한다. 또한 4주 사용 후 실험 결과 블랙 헤드 감소, 화이트헤드 감소, 피부 유분량까지 모두 감소되었다고 했다. 오호... 나도 꾸준히 써보면 내 개기름이 사라질 수 있으려나.
아크네스 퍼펙트 솔루션 폼클렌저에 들어있는 주요 성분은 피부 고민부위 진정에 도움을 주는 병풍추출물과 티트리, 그리고 각질과 피지 케어를도와 여드름성 피부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살리실산. 마지막으로 부드러운 클렌징을 가능하게 하는 글리세린이 들어있다.
어떤 제형인지 궁금해서 손에 좀 많은 양의 내용물을 짰다. 쫀쫀하고 크리미한 제형의 크림 타입이다. 왠지 모르게 밀착이 잘 되어 내가 어떻게 마사지 하느냐에 따라 착붙하고 있으면서 내 모공에 달라붙어 있는 각질을 제거해줄 것만 같더라.
피부에 직접 사용했을 때의 느낌은 답답함 없이 쓱_ 잘 발린다는 거였다. 사용감은 쫀쫀한 크림 거품이 만들어지면서 매끄럽게 잘 발렸고 눈이 시리거나 따갑지도 않았다.
미온수와 함께 부드럽게 거품을 낸 후 얼굴을 가볍게 마사지 하고 난 후, 클렌징 직후의 내 얼굴 상태. 뾰록 올라온 여드름이 사라진 거 같은 느낌은 나만의 착각인 걸까. ^^ 피부 당김 없이 촉촉함이 오래도록 남아있는 거 같고, 그렇다고 뭔가 밀리거나 들뜸 현상 없이 내 모공에 있던 각질이 제거되는 느낌까지 받았다. 불필요한 유분이 싹 정리된 느낌이랄까. 좀 더 써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한번 써보고 나서의 느낌은 쟁이길 잘했군 잘했어! 였다. 지속적으로 꾸준히 써보고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는지 살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