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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리뷰/스킨케어

바이오힐보 프로바이오덤 콜라겐 톤업 선크림 임지연 선크림 화잘먹선크림

 

임지연처럼 살수 없다면...

죽었다 깨어나도 임지연 처럼 태어날 수 없다면, 다시 태어나도 임지연처럼 살수 없다면.... 그녀가 쓰고 있는 화장품이라도 써보자 라는 심경으로 이 포스팅을 시작하련다. 와 겁나 예쁘다.. 임지연... 얼굴이 백옥이네 그려.. 올리브영에 갔더니 올리브영 1등 톤업선크림이라며 광고를 하더라. 일명 '임지연 선크림' 그렇다. 임지연처럼 살 수 없다면, 임지연이 바르는 선크림이라도 발라보자.. 싶었더랬다. 구차한가? 인생은 원래 구차한 거다. 

메이크업이 밀리지 않고, 끈적이지 않고 촉촉하며, 자외선 차단도 되면서 동시에 노화방지까지! 게다가 자연스러운 톤업 선크림이란다. 뭐 만능이네? 게다가..... 가장 중요한 건 임지연이 광고하는 선크림이다. 이건 그냥 가져와서 함 써봐야 한다. 싶었다.

 

 

 

바이오힐 보 프로바이오덤 콜라겐 톤업 선크림

 

그래서 에끌라두 콜라겐 5000 선크림과 함께 바이오힐 보 프로바이오덤 콜라겐 톤업 선크림도 데려왔다. 심지어 하나 가격에 1+1 까지 하니 안 살 이유가 없었다. 내려놓을 이유조차 없었 던거다. 또한 사용중단 1주 후에도 피부 밝기가 지속된단다. 칙칙의 대명사 나란 여성이, 촉촉의 대명사가 될 수 있다는 거다. 그렇다면, 안 데려올 이유가 없었다

 

77%의 고함량 스킨케어링 성분을 담아 촉촉한 에센스를 바른것처럼 뭉침없이 고르게 펴발린단다. 스킨빛 광채까지 포함하여. 일반 선크림을 사려다 '톤업' 선크림을 산 이유는, 칙칙한 피부를 조금 개선시켜보고자 했던 건데,  임상실험을 통해 피부 톤과 피부 톤 균일도 개선 효과가 있다는 게 입증됐으니 나도 한번 지속적으로 발라보고 싶기도했다. 

 

36시간 광채 지속 선크림이라고 하니, 실제로 36시간 광채가 지속될지 살짝 믿기진 않았지만 믿어보기로 했다. 연보라빛 외형이 마음에 든다. 쨍한 색깔보다 흐리멍텅한 색깔을 훨씬 좋아하는 편인데, 그런 의미에서 라일락 빛깔이 나는 선크림 외형이 마음에 들었고, 길쭉하게 빠져서 들고다니기 용이했다. 

 

 

 

내용을 쭉 읽어보다가 '프로바이오덤' 이라는 글자가 궁금해졌다. 프로바이오덤이 과연 무엇인지 어떤 성분인지 호기심이 생겼기 때문. 프로바이오덤 라인은, 달맞이꽃 추출물을 발효시킨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있다는 뜻이었다. 마이크로바이옴 이라는 성분이 66.6:1의 경쟁률을 뚫고 살아남은 우수 프로 균주라는데, 이 성분도 포함되어 있단다. 탄력, 자외선 방어, 리페어, 보습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성분들을 함께 포함시켜 피부 광채를 더하고, 광노화와 색소침착까지 힘을 실은 바이오 힐 보 프로바이오덤 선크림. 실제로 써보기로 했다. 

 

 

 

화잘먹선크림, 제 점수는요?

 

피부에 바르는 순간 수분감이 확 올라왔다. 거의 물처럼 맑게 퍼지는 느낌이라 너무 묽은거 아니야? 나와 안맞겠다. 라는 생각이 가자 먼저 들었다. 그런데 바르고 난 뒤, 조금 후에 워터리한 텍스처가 뭉침없이 고르게 펴발리면서 자연스럽게 광채가 난다. 피부에서 광이 나는거다. 끈적임 전혀 없고, 기름이 올라오는 듯한 느낌이 아닌, 순수한 광이 돋보인다. 굳이 많이 바를 필요 없다. 자연스럽게 피부에 착붙하는 느낌이다. 

 

 

실제로 얼굴에 바르니 끈적임없이 자연스럽게 발렸다. 건조하지 않고, 답답하지 않고 적당한 느낌. 그렇다고 너무 오일리 하지도 않다. 자연스럽게 딱 안기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향은 무향에 가깝지만 살짝 꽃향이 난다. 이 향은 달맞이꽃 추출물인 프로바이오덤 성분에서 나온게 아닐까 싶다. 무향보다는 약간 은은한 꽃향이 나는게 좋았다. 전혀 부담스러운 향이 아니라 오히려 더 좋았다. 눈시림 없이 자연스럽게 유지되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끈적임 전혀 없다.

 

화장이 잘 먹는 화잘먹선크림으로 유명하다지만, 나의 경우 화장하지 않고 선크림만 바르고 생활해봤다. 꽤 오랜시간 생활했는데 광채는 오래 지속됐다. 은은한 꽃향과 광채가 지속되어 뽀송뽀송하단 느낌이 더 확실하게 들었다. 임지연 선크림, 매력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