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세일 때 쟁이기
토너패드 의 필요성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트러블
수딩토너패드 사용 후기
1. 토너패드가 궁금해?
뭐든 쓰고, 하고, 메고 다니면 다 '유행'시켜버리는 유행요정 블랙핑크 제니가 토너 묻힌 솜을 얼굴에 올려놓은 사진을 개인 인별에 공개했던 적이 있었다. 역시 유행의 아이콘답게 제니의 얼굴에 붙어있던 솜'따위'가 궁금했던 사람들이 넘쳐났고, 마스크팩이었음이 알려졌다. 제니 얼굴이 얼마나 조그마하길래 얼굴에 붙였는데 마스크팩이 남고남는거냐.... 제니는 마스크팩도 44사이즈 써야겄다... ^^
무튼, 요즘 같은 날씨에는 모공, 잔주름, 건조 등 피부 고민이 늘어간다. 문제성 피부를 갖고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도 무시무시한 더위와 햇볕, 자외선의 노출 때문에 작은 것에도 자극받고 손상되기 쉬운 피부로 변한다는 것. 이때 많이들 쓰는 것이 바로 마스크팩. 1일 1팩은 홈케어 비법으로 자리잡았고, 15분~20분 정도만 붙였다가 떼어내면 수분 충전, 보습 등등 효과가 배가 된다고 하여 마스크팩 종류가 정말 다양해졌다.
마스크팩 외에도 손바닥만한 작은 시트에 토너나 에센스 등 화장품 유효성분이 적셔진 토너패드도 인기다. 마스크팩에 비해 크기가 작아 여기저기 요모조모 붙여놓고 쓰기 좋고, 출근 준비로 바쁜 아침이나 피곤한 저녁에 간편하게 원하는 부위에만 붙일 수 있어 '집중관리'에 좋다는 점이 장점이다. 용기에서 한겹 씩 꺼내 원하는 부위에 팩처럼 올려놓아도 부피가 크지 않고 거추장스럽지 않아 다른 일을 하기에도 좋다. 아이들의 방학 이후 안그래도 문제였는데 더 문제가 되어버린 내 피부에겐 꼭 필요했던 토너패드. 내 피부를 위하야, 올리브영으로 당장 달려갔다.
2. 토너패드가 필요했던 이유
: 핫핫핫 내 피부 살려
내 피부는 한껏 달아올랐다. 달궈졌다는 말이 더 맞을 수도 있겠다. 하루가 지나면 지날수록 내 얼굴은 빨갛게 달아올랐고, 자외선차단제도 소용없어 보였다. 하루가 다르게 점점 벌개져가는 피부를 돌이킬 수 있는 방법을 없었다. 자외선이 이렇게 무서운 줄 뼈저리게 느꼈다. 얼굴이 화끈거렸고, 피부는 계속 홍조화되었다. 원래도 홍조라 신경쓰였는데 홍당무가 따로없어졌다. 그렇게 3박 4일 자외선에 온전히 노출된 채 집으로 돌아왔다.
나는 한껏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문제성 피부를 조금이나마 잠재워줄 만한 화장품 구입이 시급해졌다. 피부 진정 + 트러블 완화의 목적으로 열심히 써치에 들어갔다. 그리고 나는 여드름 피부, 즉 문제성 피부에 도움이 되면서 집중적으로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줄 수 있는 티트리 시카트러블 수딩토너패드를 발견하게 되었다.
3.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트러블
수딩토너패드 사용후기
그렇게 올리브영에서 데려온 토너패드는 티트리 시카 트러블 수딩 토너패드다. 때마침 기획세트로 리필 기획 그러니까 2개의 용량을 한개 값에 살 수 있다. 더없이 좋다. 이런게 득템이라는 건가보다. '열나는 피부 1분 진정'이라는 말도 마음에 쏙 들었다. 지금 내 피부 상태가 바로 열나는 피부이고, 나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건 '진정'이었으니까.
또한, '티트리' 성분이 여드름 피부에 효과가 좋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일 거다. 피부 진정, 각질/피지 제거, 민감 케어까지 가능한 티트리 시카. 티트리추출물 뿐만 아니라 수분공급과 피부 보호에 좋은 성분인 부틸렌글라이콜, 베타인, 하이드록시아세토페논, 알란토인 등이 포함되어 수분 공급과 피부 보호에도 효과적임이 입증된 화장품이란 셈이다. 집에 데려와 개봉해보니, 시원시원하게 생긴 옥색 용기가 내 눈에 띤다. 색깔마저 시원시원해서 그런지 뭔가 용기만 봐도 열나는 피부가 진정될 것만 같았다.
생각보다 패드가 도톰한 편이었다. 다른 패드를 썼던 적이 있었는데 너무 얇아서 두세장씩 같이 겹쳐지거나 잘못 들어서 반으로 접히기라도 하면 쫙 펴는 것도 일이었는데 도톰한 패드 덕분인지 한장 씩 똑똑 잘 뗴어지고, 반으로 접혀지지도 않더라. 그리고 순면 소재란다. 면이다. 면. 내복도 순면을 고집하는 나란 녀자에겐 내 피부에 직접 닿는 화장솜이 면이라니...! 내 마음에 쏙 들었다.
좀더 찾아보니, 피부를 부담스럽게 덥지 않아 무거움, 답답함 없이 숨쉬듯 가벼운 홀타입 원단을 사용했으며 홀 사이사이 에센스를 머금어 수분 전달력이 좀더 강화됐단다. 직접 얼굴에 붙여보니 너무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은게 내 피부 면적에 적당히 밀착 되었고, 밀착력도 좋았다. 얼굴에 닿자마자 시원함과 청량감이 느껴졌으며 따가운 느낌도 전혀 없었다.
머리 말리기 전에 붙여놓고, 머리 다 말린 후에 떼어냈는데도 패드가 촉촉했다. 쿨링감이 좋아서 그런지 열이 금방 식는듯한 느낌도 들었고. 피부가 수분부족지성이라 패드 떼어내고 나면 끈적끈적 하거나 뭔가 그 닦이지 않는 듯한 찝찝함이 있을 때가 있었는데 이건 그냥 촉촉으로 끝. 끈적끈적하지 않아 나와 같은 수분부족형 지성 여성들에게 강강추한다. 이건 비밀인데, 등이며 팔이며 너무 타서 그곳에도 좀 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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