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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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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여드름

성인 여드름 vs 사춘기 여드름 

 

 

 

목차

1. 성인 여드름
2. 성인 여드름 vs 사춘기 여드름
3. 성인 여드름 발생 원인 
4. 성인 여드름 개선 생활 관리법

 


 

1. 성인 여드름

 

보통 여드름은 사춘기에 시작되어 20대 중반에는 사라지곤 한다. 그러나 최근 '성인 여드름'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20대 중반이 되면 사라져야 하는 여드름이 왜 성인이 되어 나타나는 걸까? 더 문제인 건, 성인 여드름은 사춘기보다 유병 기간이 길고 치료 반응도 느리다는 것. 물론 가벼운 여드름은 자연적으로 소멸할 수도 있고, 치료하지 않아도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며 사라질 수도 있다.그러나 성인 여드름이 시작됐을 때 초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피부 붉어짐, 색소 변화, 흉터 발생의 위험성이 높다. 한마디로, '성인 여드름'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피부가 다 망가질 수 있다는 것. 

 

'사춘기 청소년들의 상징'으로만 알고 있었던 여드름. 그러나 최근에는 발생 연령층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관리공단에 따르면 병원을 찾는 환자 중 40%가 성인 여드름을 앓고 있다고 한다.

 

 

 

2. 성인 여드름 vs 사춘기 여드름

 

그렇다면, 성인 여드름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사춘기 여드름과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 불혹이 넘어서 여드름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성인들의 경우, 어떤 차이를 보이는 걸까?

성별 발생률 : 한 피부과 전문의의 말에 따르면, '사춘기의 여드름은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지만, 성인 여드름은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성인 여드름은 사춘기 여드름과는 달리 주로 여성에 3배 이상 많다. 그 이유는 생리나 임신 등 호르몬의 변화가 악화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여드름 발생 부위 : 성인 여드름과 사춘기 여드름은 발생하는 부위가 다르다. 청소년기에는 T존이라 불리는 이마와 코 양쪽에 발생하는 반면, 성인기에는 U존이라 불리는 입 주위와 턱 부위에 주로 생긴다. 턱과 입 주위에 발생하는 여드름은 병변이 깊고 염증이 심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드름의 유형 : 성인 여드름은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좁쌀 같은 면포성 여드름 보다는 빨갛게 염증이 올라오는 구진성 또는 노랗게 농이 잡히는 농포성 여드름일 확률이 더 높다.

후유증 발생률 : 성인 여드름은 피부에 흉터나 색소침착을 남길 가능성이 크다. 성인 여드름은 대부분 염증성 병변인데 여드름에 염증이 생기면 처음에는 붉은 색이었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갈색으로 변해 색소침착을 유발한다. 염증이 생긴 곳이 세균에 감염되어 농포성 여드름으로 발전할 경우 여드름이 사라져도 화농 화농 자국이 구멍처럼 남고, 주변 피부 조직이 녹아내려 흉터가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성인 여드름은 특히 더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아문 흉터가 두껍게 올라오는 켈로이드성 피부의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한다.

 재발률 : 성인 여드름은 청소년기 여드름에 비해 치료하기도 어렵고 재발도 더 잦다. 또 같은 부위에 재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해당 부위의 피지선이 커져 있거나 모공, 피지선 등이 잦은 여드름 염증으로 좁고 단단해져 쉽게 피지가 정체되기 때문이다.

 

 

 

3. 성인 여드름 발생 원인

 

호르몬의 변화 :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에 따라 턱여드름이 증감 되는 것을 많이 경험했을 것이다.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도 안드로겐 호르몬을 증가시켜 여드름 발생까지 증가시키는 거다. 또한, 스트레스도 한몫하는데 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 호르몬과 자율 신경계의 변화가 일어나는데 특히 혈중 코티솔이 증가하면 피지 분비의 증가를 유도해 성인 여드름의 원인이 된다. 

음식습관 : GI 수치가 높거나 당수치가 높은 음식이나 유제품 등은 피지 발달을 증가시킨다. 또한, 알코올은 여드름에 검증된 ‘위험식품’이다. 술을 마시면 체내의 면역력이 약해져 원래 있던 여드름의 염증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새로운 여드름도 솟게 만든다. 

온도 : 논문에 따르면 온도가 1도 증가할 때 피지분비율이 10퍼센트 증가한다고 나와있다. 여드름의 원인인 C.acne라는 세균은 3-~35도 에서 가장 증식을 잘하는데 지금처럼 더운 여름철엔 더욱 활발하고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것이다. 

화장 : 화장품성 여드름은 주로 입과 턱, 턱 선 주위에 많이 분포한다. 최근 헤어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데 , 이마의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남성의 경우에는 면도를 할 때, 피부 각질을 과다하게 제거하고 눈에 띄지 않는 미세한 상처를 만들어 세균감염과 염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4. 성인 여드름 개선 생활 관리법

 

스트레스 해소법 찾기 : 적당한 운동은 스트레스의 강도를 조절하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단, 운동할 때는 온도와 습도를 잘 조절해 여드름이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한 화장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열과 땀로 인한 세균의 증식 환경을 만들 수 있으므로, 꽉 끼지 않는 면소재 운동복을 입는 것이 좋다. 운동 후에는 빨리 샤워를 하여 최대한 땀과 접촉 시간을 줄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

수분 섭취 : 피부가 건조하면 각질이 쌓여 모공을 막는다. 물을 많이 마시고 실내 습도는 50~60%으로 적당히 유지하면 피부건조를 막을 수 있다. 술, 담배는 자제하며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 견과류 등 항산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반면 지방, 당분, 밀가루 음식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여드름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전기면도기, 쉐이빙 폼 필수 사용 : 턱 주변 트러블에는 전기 면도기를 쓰는 편이 낫다. 또한 피부와 면도날 사이의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쉐이빙 폼 사용이 필수적이다. 면도를 하기 전에는 뜨겁게 적신 타올로 면도할 부위의 모공을 충분히 열어준 뒤 면도를 하는 것도 피부자극을 줄여주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면도를 할 때는 피부 결에 따라 면도를 해주는 것이 좋다. 위에서 아래로, 귀 밑에서 코밑으로, 턱에서 목 덜미 방향으로 하는 것이 피부손상과 상처를 줄여준다.

화장도구 수시 점검, 클렌징 꼼꼼하게 : 여드름 균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아침마다 얼굴을 두드리는 퍼프, 손, 등 무엇이든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만한 소지가 없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턱 주위는 클렌징할 때나 세안할 때 잘 닦아 내지 않아 피지가 남아 있기 쉬운데 특히 꼼꼼하게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하지만 너무 세게 문지르거나 클렌징 시간을 오래하면 되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