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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팁

선크림 자외선 차단제 성분 자외선 지수 선크림 무기자차 유기자차 비교

365일 필수템 자외선 차단제!

선크림! 제대로 알고 바르자

 

자외선 차단제 선크림 성분

자외선 지수

선크림 무기자차 유기자차 비교

 

들어가며

목차

1. 자외선 차단제 선크림 정의
2. 자외선 차단제 선크림 역사
3. 자외선 차단제 선크림 성분 및 원리
4. 자외선 차단제 선크림 종류
5. 자외선 지수

나오며

 

 


들어가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엑스맨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는 배우, 휴잭맨이  피부암 검사를 받았다는 사실을 자신의 SNS에서 공개한 적이 있었다. 짧은 영상에서 코 끝에 붕대를 감고 등장한 그는, '피부암이 의심되서 두번 검사를 받았다, 의사에 따르면 기저세포암이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며 팬들에게 한가지 당부하고 싶은 사실을 이야기했다. 

이 기회를 빌어 여러분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라는 말을 하고 싶다 
아무리 태닝을 하고 싶어도 그럴 가치가 없다.
저를 믿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라.

휴잭맨의 이야기는 사실이었다. 이미 수많은 논문에서 자외선과 피부암과의 상관성에 대해 이야기했고,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가 피부암에 걸릴 수 있는 확률이 더 높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최근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발병률도 자외선 차단제를 안 발랐을 경우 생길 확률이 높다고 밝혀졌다고 한다.

 

 

많은 언론과 논문, 그리고 의사들이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단순히 피부미용을 벗어나 노화, 의학적인 병에 걸리는 것을 지연시켜줄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역사부터 원리, 종류, 기능 표기법까지! 우리가 알아야 할 자외선 차단제의 기본상식에 대해 꼼꼼히 알아보고자 한다. 

 

 

 

1. 자외선 차단제 정의 

자외선 차단제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피부 위에 바르는 화장품을 의미한다. 좀더 자세히 말한다면, 햇빛으로부터 오는 파장 중 피부가 붉고 검어지게 하며 심하게는 화상까지 입힐수 있는, 피부 손상을 야기하는 파장인 '자외선'이 피부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차단'하여 피부를 보호하는 화장품을 말한다. 

여기서 자외선(UV)이란, 태양 빛을 구성하는 세가지요소 (가시광선, 자외선, 적외선) 중에서 가시광선보다 짧은 파장을 가진 광선을 말한다. 

 

 

2. 자외선 차단제 역사

자외선 차단제는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사용되어 왔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태양이 피부에 미치는 태닝 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쌀겨, 자스민, 루핀과 같은 성분을 사용하기도 했고,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식물 오일과 광물질로 만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했다. 오늘날의 선크림은 이러한 고대의 아이디어에서 발전했다고 볼 수 있다. 

 

 

최초의 자외선 차단제 형태는 1938년 프란츠 그라이터(Franz Greiter)에 의해 만들어졌고, 1944년 벤자민 그린(Benjamin Green)은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코코아 버터와 적색 수의학 석유를 혼합하여 사용했다. 스위스의 화학자 프란츠 그라이터(Franz Greiter)는 계속해서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용되는 자외선 차단 지수 등급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3. 자외선 차단제 성분 및 원리 

자외선 차단제는 크게 두가지 원리에 따라 구분된다. 첫번째로, 자외선을 반사(=산란)시켜 물리적으로 차단해주는 원리. 이 선크림을 무기자차 선크림이라고 부른다. 두번째는, 자외선을 흡수해 화학적으로 차단하는 원리. 이 선크림을 유기자차 선크림이라고 부른다. 

  • 무기자차 선크림 : 오일기반의 성분이 아니라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반사하는 차단제를 말함. 대표적으로 함유되어 있는 성분이 '징크옥사이드'와 '티타늄디옥사이드'이며, 이 성분들이 자외선을 반사시켜 차단해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선크림을 바르면 얼굴이 하얗게 되는데 이 성분 때문이라고 보면 된다. 피부자극이 적기 떄문에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이 가능하나 백탁 현상이 있어 제형이 뻑뻑하고 피부가 하얗게 뜨는 단점이 있다. 최근 무기자차임에도 백탁 현상이 적은 원료들이 개발되고 있기에 클린 비건뷰티 트렌드에 맞춰 많이 출시되는 추세라 한다. 
  • 유기자차 선크림 : 오일기반의 성분으로 피부에 도달하는 자외선을 차단제의 화학성분으로 흡수한 후, 열로 바꾸어 방출하는 원리다. 대표적으로 함유되어 있는 성분이 '에칠헤실메톡시신나메이트'이며 장점은 백탁현상이 없고 발림성이 좋으며 밀림현상도 거의 없는 편. 그러나 자외선을 열에너지로 바꾸면서 피부에 자극을 줄 수도 있고, 트러블이나 알러지를 유발할 가능성도 농후하다.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또한, 젠보페논-3, 아보벤존, 에칠헤실메톡시신나메이트 성분 때문에 눈시림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구입할 때 성분 확인이 필요할듯 하다. 

 

 

4. 자외선 차단제 종류

  • 기능별 : 수분선, 톤업선, 워터프루프선(물놀이전용), 진정선
  • 제형별 : 선로션, 선크림, 선쿠션, 선스틱, 선스프레이 등
  • 차단원리별 : 유기자차, 무기자차 혼합자차 (무기자차의 단점과 유기자차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혼합해 만든 제품)

 

 

5. 자외선 차단 지수 

SPF (Sun Protection Factor : 자외선 차단지수)

  •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 표면을 태워 화상, 탈모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자외선 B를 차단하는 지수로 최대 몇시간까지 자외선을 차단해줄 수 있는 지 보여줌. 지수가 높을수록 자외선을 오래 막아준다고 보면 됨
  • SPF1은S 15분 차단, SPF10은 150분 차단, SPF50은 750분(약 12시간) 차단
  • 일반적으로 SPF30~50의 수치로 표시 (50이상의 경우 50+로 표시)

PA(Protection grade of UVA)

  •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 깊숙이 침투해 주름 및 각종 피부 문제를 유발하는 자외선 A를 차단하는 지수를 말하며, +가 많을수록 차단력이 강함
  • 아무것도 바르지 않을 때보다 PA+는 2~4배, PA++는 4~8배, PA+++는 8배 이상 보호
  • 자외선 A 차단지수에 따라 PA+(PFA2~4미만) ~ PA++++(PFA 16이상)으로 표기

 

 

나오며

여름 뿐만 아니라 봄철에도 햇볕이 강하고 엄청난 자외선이 표함되어 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은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준비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을 모르는 거 같아 준비해보았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였다. 

자외선 차단제만 잘 발라도 피부 노화를 막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피부암까지 예방할 수 있다. 어떤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해야 할지 망설여졌던 분들, 수많은 자외선 차단제 종류 앞에서 대체 뭐가 좋은 건지, 어떤 게 내 피부에 맞는 건지 아리송 했던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