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 방지 비법 : 선크림 선택과 올바른 선택법
하나, 입술에는 선크림을 안 발라도 된다?
둘, 비올 때는 선크림을 안 발라도 된다?
셋, UV 차단 효과가 있는 베이스를 바를 때는 선크림을 생략해도 된다?
넷, 선크림은 보관만 잘 하면 오래 써도 된다?
다섯, 여드름 피부에는 선크림이 오히려 독이된다?
들어가며
목차
1. 입술에는 선크림을 안 발라도 된다?
2. 비올 떄는 선크림을 안 발라도 된다?
3. UV차단 효과가 있는 베이스를 바를 때는 선크림을 생략해도 된다?
4. 선크림은 보관만 잘 하면 오래 써도 된다?
5. 여드름 피부에는 선크림이 오히려 독이 된다?
들어가며
누구나 한 해 한 해 나이를 먹으며 걱정되는건 '건강'일 터. 이제는 누가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가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가 중요해졌다. 그만큼 건강하게 늙어가는 것. 즉 누구에게나 노화는 찾아오지만, 건강하고 즐겁게 노화와 마주할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또한, 건강한 신체 못지않게 남에게 바로 보여지는 내 '외모'의 건강한 노화도 무시할 수 없다는 사실!
피부도 마찬가지다. 일반적으로 30대 중반부터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된다고 한다. 자료에 따르면, 여성은 만 34세쯤 첫번째 노화가 시작되며, 만 60세, 만 78세 이렇게 총 3번의 급작스러운 노화를 맞게 된다고 한단다. 노화를 막기 위해선, 자외선차단제는 필수라는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자외선 차단제를 잘못 바르면 오히려 피부 노화가 빨라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피부 노화의 주범인 선크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과 그동안 궁금하고 아리송했던, 선크림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몇가지 정도 추려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1. 입술에는 선크림을 안 발라도 된다?
입술은 선크림(자외선차단제)를 당연히 바르지 않는 부위라 여기기 쉽다. 그러나 지속해서 자외선에 노출되는 부위다. 또한 미국 건강정보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입술은 우리 피부 중 가장 얇고 연약한 부위인데다 멜라닌 색소가 없어 그 어떤 부위보다 선크림(자외선차단제)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만약, 선크림을 제대로 바르지 않을 경우, 노화가 진행돼 '세로 주름'이 생기게 된다고 한다. 또한, 선크림 없이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입술이 변색되거나 점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선크림은 필수다. 물론, 불투명한 립스틱을 두껍게 발라주거나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립스틱이나 립밤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자외선차단제까지 발라줘야 보다 확실한 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 비 올 때는 선크림을 안 발라도 된다?
일반적으로 구름이 낀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에는 햇빛이 없어 자외선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구름이 흡수하는 것은 대부분 햇빛의 적외선이고 자외선의 상당부분은 구름을 뚫고 지상에까지 내려온다. 이 말은, 구름 낀 흐린 날, 비오는 날에도 자외선의 위협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얘기와 일맥상통하다. 또한, 기상청에 따르면 옅은 구름의 경우 자외선 투과율은 무려 80%에 달한다. 특히 자외선A는 파장이 길고 투과성이 높아 흐리거나 비오는 날에도 조심해야 한다.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은 그 파장의 길이에 따라 자외선A, B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인체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쳐 피부에 일광 손상을 일으키는 주범은 자외선B라고만 알려져 있지만, 오히려 자외선A를 더 조심해야 한다. 그 이유는 자외선 A는 파장이 긴 자외선을 말하는데, 피부의 표피를 지나 진피까지 깊숙이 도달하여 피부 속 멜라닌 생성을 촉진해 피부를 검게 만들고, 주름을 발생시켜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때문에 비오는 날, 흐린 날, 장마철에도 무조건 선크림(자외선차단제)는 필수다.
3. UV차단 효과가 있는 베이스를 바를 때는 선크림을 생략해도 된다?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 쿠션 등을 바를 때 UV 차단 효과가 있으면 흔히 선크림을 건너뛰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은 얇게 바르기 때문에 강렬한 자외선을 막기엔 역부족이다. 기초공사가 탄탄해야 건물도 무너지지 않는 것처럼, 피부도 기초부터 탄탄히 발라야 효과가 제대로 발휘된다.
또한,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에 선크림(자외선차단제)를 섞어 발라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그러나, 이렇게 섞어 바를 경우 선크림의 충분한 양을 바르기 어려워 정량을 채울 수 없다. 때문에 조금 귀찮아도 순서대로 사용해야 한다. 먼저, 엄지손톱 크기 만큼 선크림(자외선차단제)을 바른 다음 파운데이션을 발라준다. 만일의 경우 불가피하게 섞어서 사용해야 한다면, 선크림(자외선차단제)의 양을 조금 더 늘려 섞어 발라준다.
4. 선크림은 보관만 잘 하면 오래 써도 된다?
선크림도 다른 화장품과 마찬가지로 유통기한이 있다. 개봉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2년 정도를 유효기간으로 보고 있지만 개봉 후에는 1년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습하지 않고 서늘한 곳에서 잘 보관했고, 제형에 이상이 없다면 조금 더 기한이 지났어도 괜찮긴 하다.
그러나 개봉 후 1년이 되지 않았거나 유통기한이 남았는데도 물과 크림으로 분리되거나 향이 변했다면, 바로 사용을 멈춰야 한다. 또, 색이 변한 경우에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렇게 되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질뿐더러 피부에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과감히 버리고 새 제품을 선택할것.
5. 여드름 피부에는 선크림이 오히려 독이 된다?
여드름이 심한 지성피부의 경우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면 피부가 더 번들거리는 것처럼 느껴져 피부에 해가 될까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오히려 여드름 피부에는 철저한 자외선차단이 필수이다. 자외선이 강할수록 피부는 각질을 형성해 피부를 보호하려고 하는데 이 각질이 모공을 막고 염증을 일으켜 여드름을 심화시킨다. 또한 멜라닌 색소가 올라와 여드름 자국도 짙어질 수 있다.
선크림(자외선차단제) 사용은 필수이나, 여드름 피부와 같이 민감한 피부의 경우는 선크림을 선택할 때 조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무턱대고 쓰면 안된다는 것. 첫번째는, 자외선차단제 성분에 유분이 많은지를 확인해야 한다. 유분이 많으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생기거나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오일 프리 제품이 바람직하다. 두번째는, 향이 너무 강한 제품은 가급적 선택하지 않는다. 세번째는, 화학성분이 적게 포함된 제품을 골라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세안할 때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하게 지워 모공을 막지 않도록 한다. 오일 타입의 클렌징 용품도 쓰지 말아야 한다. 또한, 주1회 정도는 모공 속 각질을 제거해주고 보습제를 이용해 충분히 수분공급을 해주면 여드름 관리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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